5월 26일 일본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VS 주니치 드래곤즈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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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마츠모토 켄고(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15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9이닝 3안타 10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 마츠모토는 사상 최초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회인 시절의 스타일을 프로에서도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움베르토 메히아의 투구에 막혀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1차전의 힘을 이어가지 못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막히면 이도저도 안 되는 문제는 여전하다. 야후레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 것은 유일한 소득이다.

 

주니치 드래곤즈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나카치 레이아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9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4.98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나카치는 미래형 유망주이지만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여왔다. 이번 시즌 2군 웨스턴리그에서 사사구는 줄었지만 피안타가 많이 늘어났고, 작년 야쿠르트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투수라 홈의 이점을 활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스 디커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츠야마와 마르티네즈를 쓸 수 없는 핸디캡이 있다.

 

 

 

 

 

 

경기 예측

다시금 주니치는 타격이 아닌 투수의 힘으로 이기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야후레 상대로 고전한 타선은 마츠모토 상대로 반등이 쉽지 않을 듯하다. 반면 나카치는 여전히 1군과 2군의 차이가 있는 투수이고, 야쿠르트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에서 집중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