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VS 기아 타이거즈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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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현재 8연승의 기세를 타고 있으며, 브랜든 와델(4승 2패, ERA 1.59)을 선발로 내세워 9연승에 도전합니다. 와델은 8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고, 복귀 후 2경기 만에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습니다. 

 

특히 3월 30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산의 타선은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12점과 8점을 올리며 식지 않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격감이라면 원정에서도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더블헤더 모두 출전한 불펜 투수가 없어 불펜 운영에도 유리한 상황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는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후, 양현종(3승 1패, ERA 2.66)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양현종은 8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며,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두산과의 상성이 좋지 않았고, 두산의 강력한 우타자들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타선은 일요일 더블헤더에서 각각 3점과 6점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고 나성범 타석에서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여전합니다. 또한, 2차전에서 불펜이 무너졌고, 마무리 투수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투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경기 예측

기아 타이거즈의 타선은 최근 좌완 투수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브랜든 와델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현종의 투구를 고려하면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최근 기아 불펜의 부진은 리그 최악 수준으로, 한번 무너지면 대책이 없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불펜을 바탕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두산 베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