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프로야구 KBO 롯데 VS NC 경기 프리뷰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5승 7패 3.48의 기록을 가진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박세웅은 8월의 호조가 홈에서 끊겨버린 게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NC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상대의 본헤드 플레이를 이용해 3점을 득점하였지만, 장타 부족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불펜 역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송명기(3승 7패 5.10)를 카드로 선발로 내세웁니다. 송명기는 3일 삼성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주며 선발로서는 근 한 달만에 등판하는 상황입니다. 불펜 투구도 나쁘지 않았고, 8월 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막아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반즈 상대로 막혀 있다가 불펜 공략을 해내면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다만 야수진의 수비 센스는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불펜은 정말 아슬아슬함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주력 불펜의 휴식과 변수

접전 끝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건 NC였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기어코 주력 불펜의 휴식을 확보한 반면 NC는 주력 불펜이 다 출동해야만 했다는게 변수가 되는 포인트입니다.

 

송명기와 박세웅은 현 시점에서 보면 조금 막상막하긴 하지만 송명기는 이닝 소화 이슈가 있고 이 점이 NC의 불펜 문제와 맞물려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경기 예측

이번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어려운 예측을 요구합니다. 투수와 타자, 불펜의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과를 좌우할 것입니다.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우며 홈에서의 강점을 힘입어 승리를 노리고, NC는 송명기를 선발로 나서며 불펜의 지원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두 팀의 현재 상태를 고려하면 경기 예측은 어려운 일입니다. 최종 결과는 그날의 경기에 달려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