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KBO 프로야구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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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SSG 랜더스는 이번 경기에서 김광현(3승 3패 4.92)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김광현은 최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아직 압도적인 투구와는 거리가 있다. 

 

4월 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는 2.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 두산 원정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SSG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최정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득점하며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었지만, 김민식의 병살타로 기회를 날려버린 점은 아쉽다. 이건욱이 심하게 무너졌지만, SSG는 경기 후반에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김민규(9.00)를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김민규는 4월 27일 한화 원정에서 1.1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고, 최근 퓨처스에서 14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작년 선발 등판에서는 2.2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 타선은 이건욱을 완파하며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리며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건욱 강판 이후 SSG 불펜 상대로 4이닝 동안 아무것도 못한 점은 문제로 남아있다. 9회초 4실점을 허용하며 동점 위기까지 몰고 간 불펜은 이번 주 내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예측

SSG 랜더스는 경기 후반에 보여준 집중력과 의지가 이번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김광현이 유독 잠실 원정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있지만, 올해는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이다. 반면, 김민규가 2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군 레벨에서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