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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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김시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작년에는 불펜 투수로만 활약했던 김시훈이 2년 만에 선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비록 2022년 선발 등판 당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김시훈에게 슬라이드 등판은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경기에서 김선기와 손현기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한 NC 타선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이 터져주고 있다는 점에서 팀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우천 취소로 인해 휴식을 취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애런 윌커슨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개막전에서 SSG를 상대로 홈런 2발에 무너진 경험이 있는 윌커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작년 NC를 상대로는 홈과 원정 모두 QS를 기록한 바 있는 윌커슨에게 이번 경기는 더욱 탁월한 투구가 요구된다. 

 

수요일 경기에서는 네일과 장현식을 상대로 고승민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지만, 롯데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부진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천 취소로 인해 불펜이 정비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은 롯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경기 예측

양 팀 모두 우천 취소로 인한 이점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다. 롯데는 윌커슨의 야간 경기에서의 강점과 홈런을 억제할 수 있는 사직구장의 홈 팩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반면, NC는 김시훈의 선발 복귀와 함께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하지만 김시훈의 컨디션 문제와 윌커슨의 홈 경기 강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홈 팀인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에 조금 더 가까워 보인다. 롯데의 불펜 정비와 홈런을 억제할 수 있는 사직구장의 환경이 롯데에게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