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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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LG 트윈스는 디트리히 엔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엔스는 고비 때마다 위기를 돌파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직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은 LG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하여 18점을 득점하며 폭발한 LG 타선은 메가 트윈스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움의 투수진을 상대로 한 타선의 활약이 LG의 승리를 이끌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는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개막전에서 KIA를 상대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후라도는 KIA 타자들에게 철저히 공략당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후라도의 투구가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요일 경기에서는 이재학을 상대로 김혜성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을 득점하는 데 그친 키움 타선은 집중력 문제를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 개선과 후라도의 호투가 키움의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경기 예측

이번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개막전에서 보여준 후라도의 부진과 엔스의 좌타자 상대 강점을 고려했을 때, 키움의 엔스 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의 타선이 전날 경기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키움의 불펜이 LG 타선을 막아내기에는 다소 벅찬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LG의 승리를 예상하며, 키움의 투수진과 타선 모두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