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KBO LG 트윈스 VS KT 위즈 프로야구 경기 프리뷰

KT,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스윕패

KT는 키움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스윕(3전 전패)을 당했습니다.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7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로써 KT는 63승 2무 50패로 2위에 머물렀으며 1위 LG(67승 2무 43패)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KT는 올 시즌 불펜으로 활약한 김민을 처음으로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김민은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3회에 제구가 흔들리며 2실점을 허용, 4회말 실책 등을 묶어 4실점을 추가 허용하여 순식간에 6실점을 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강판된 김민의 뒤를 이은 조이현은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선발과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김민은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KT의 타선은 3경기 연속 키움 상대로 타격이 부진했습니다. 이날 타선은 박병호와 안치영 등의 안탈로 총 2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으며, 4회 황재균의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공격과 수비 모두 키움에 패했습니다.

LG, 최하위 한화 상대로 연패에 빠져

한편, LG 역시 홈에서 한화 이글스 상대로 패하며 루징시리즈(3전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KT-키움전이 치러진 같은 날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패했습니다. LG는 한화전 패배로 연패에 빠졌습니다.

 

4연승 중인 임찬규를 중심으로 투수진을 형성한 LG는 한화 타선의 집중 공략 상대가 되었습니다. 임찬규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2회초에 안타 4개와 1볼넷, 그리고 수비 실책 등을 묶어 순식간에 5실점을 허용하여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LG의 타선은 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주었지만,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LG는 선발타자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총 14안타를 때렸지만, 득점 상황 앞에서 미끄러지며 단 3득점으로 그쳤습니다. 특히 신민재가 3안타를 기록했지만, 동료 지원이 없어 그의 타격이 빛을 바랬습니다.

투수 맞대결

이번 경기에서 LG에서는 우완 투수 최원태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최원태는 키움에서 LG로 이적한 이후 올 시즌 LG에서 5경기 선발로 등판하여 2승 2패, 27이닝 23실점(21자책) ERA 7.00을 기록했습니다. 최원태는 올 시즌 KT전에 선발로 등판한 경험은 없습니다.

 

한편, KT에서는 우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LG전 2경기 선발로 뛰며 8이닝 10실점 ERA 7.20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예상

이번 KT 위즈 대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KT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KT의 팀 타율이 조금 감소하긴 했지만, 안타 기록에 비해 득점이 부진한 LG 타선은 KT의 안정적인 투수진 상대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LG의 선발 투수 최원태는 최근에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KT 타자들은 그의 공을 잘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KT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최근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KT는 안정된 투수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