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메이저리그 MLB 피츠버그 VS 애틀랜타 경기 프리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투수진의 부진이 이어지며 완패를 기록한 뒤, 앨런 와이난스(1승 1패 5.17)를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내세워 시즌 7승을 노립니다. 하지만 와이난스는 8월 22일 홈 경기에서 메츠에게 4.1이닝 7실점의 부진을 보이며 AAA로 내려가는 등 투구의 불안한 기복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투구 특성상 상대를 윽박지르지 못하는 모습은 문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루이스 오티즈(4승 4패 4.90)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티즈는 기복이 심하며, 강팀 상대로 워낙 약한 면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것은 기세 부분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번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타선은 주자가 있을 때 홈런이 나오지 않는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투수진 상대로 맷 올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하면서도, 득점권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았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피츠버그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부분 역시 아쉬운 부분입니다.

경기 예측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들로 평가됩니다. 즉, 타격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시리즈 최종전의 타격전에서 강력한 팀으로 평가되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따라서 힘에서 앞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측이 어려운 이번 경기에서는 두 팀의 경기력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