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일본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타카짱 경기 예측 분석

세이부 라이온스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번 이마이 타츠야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마이는 시즌 4승 8패 2.45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닛폰햄을 상대로 6.2이닝 3실점의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5볼넷을 허용하며 스태미너 문제를 노출했다. 최근 라쿠텐 상대로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세이부에게는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마이가 경기를 잘 시작하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제구력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세이부의 타선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코가 유토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올렸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11안타 1볼넷에도 불구하고 2점에 그친 것은 이 팀의 득점력 부족을 드러낸다. 세이부 불펜도 6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이번 경기에서 코쟈 타츠키를 선발로 내세우며 시즌 5승을 노린다. 코쟈는 시즌 성적 4승 4패 4.10을 기록 중이며,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최근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6이닝 2~3실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라쿠텐의 타선이 최근 급격한 타격 페이스 하락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타격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의 불펜 역시 안정적이지 않다. 목요일 경기에서 막판 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불펜진의 제구 난조는 경기 후반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경기 예측

이번 경기는 라쿠텐이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의 이마이 타츠야가 최근 두 경기에서 라쿠텐에게 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제구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반면, 코쟈 타츠키는 기복이 있긴 하지만 홈에서의 안정적인 투구가 기대된다. 또한, 불펜전으로 이어질 경우 라쿠텐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