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VS KT 위즈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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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조영건(3.38 ERA)이 4년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조영건은 21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투수로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작년보다 구속이 떨어진 점도 변수이며, 긴 이닝을 버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키움 타선은 전날 엄상백과 이상동 상대로 2점에 그치는 등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특히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혜성의 병살타는 현재 팀의 타격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불펜 역시 2.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믿을 만한 투수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KT 위즈

KT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육청명(1승 2패, 5.27 ERA)이 선발로 나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육청명은 21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휴식이 충분할 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은 변수입니다. 

 

KT 타선은 김인범과 오석주의 공략을 통해 황재균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4안타 2타점을 기록한 신본기는 하위 타선의 핵으로 활약 중입니다. 불펜 역시 4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후 손동현이 1.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예측

육청명은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입니다. 낮 경기라는 조건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영건 역시 선발로서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수이며,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불펜 데이는 거의 강제될 것입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 시점에서 화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모두 KT가 우위에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