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일본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VS 소프트뱅크 호크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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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골든이글스

투수진 붕괴로 3연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3패 5.6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쇼지는 코로나에서 돌아온 뒤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컨디션이 흔들리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유독 돔 구장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를 과연 벗어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그들의 특기인 1차전 화력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상대 투수진의 방심도 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은 꽤 치명적이다. 5이닝 9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기세를 꺾지 못한 게 아쉽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타선 대폭발로 5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와다 츠요시(1승 7.2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6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와다는 구위가 엉망인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작년 쿄세라돔과 궁합은 상당히 좋은 투수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21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야간 경기에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페이페이돔과 쿄세라돔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듯하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경험치용으로는 좋아 보인다.

 

 

 

 

 

 

경기 예측

소프트뱅크가 21점을 올린 건 8년 만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그런 화력을 기대할 수 없을 듯하다. 첫 등판에서 보여준 와다의 투구와 최근 쇼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접전에서 우위를 가지는 건 소프트뱅크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