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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타카짱의 경기 예측 분석

by 타카짱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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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는 애런 윌커슨(2승 4패 4.53)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윌커슨은 5월 들어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Q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했지만, 쿠에바스를 상대로 2점만 올린 롯데의 타선은 상대의 덕을 많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에서 떨어지는 타력을 복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 것 같다.

 

두산 베어스 

연장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는 최준호(1승 4.6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준호는 기대 이상의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홈 경기라는 점이 강점이지만, 문제는 4일 휴식 후 등판 시 제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느냐이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양석환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KIA의 불펜 상대로만 5점을 뽑아내는 후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이 팀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9.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홍건희의 블론이 매우 아쉽다.

 

 

 

 

 

 

경기 예측

최근 윌커슨이 살아난 것은 구속이 작년 좋을 때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실이라는 점, 그리고 두산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최준호 역시 변수이지만, 최근 두산은 접전 시 경기 후반 집중력이 무시무시할 정도이다. 반면, 롯데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경기의 뒷심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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